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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철원서 ASF 발생···"추가 확산 차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개월 만에 철원서 ASF 발생···"추가 확산 차단"

등록일 : 2024.05.22 20:28

모지안 앵커>
지난 21일 강원도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1월에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이후 약 4개월 만인데요.
정부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한 곳은 강원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돼지농장입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1천57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는데 최근 40여 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에 이어 올해 3번째 ASF 발생입니다.
강원도 내에선 지난해 9월 화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ASF 발생에 경각심을 갖고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을 것을 농식품부에 지시했습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계기관엔 방역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원 철원과 경기 김포, 인천 강화 등 총 10개 시·군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엔 23일 오후 8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철원과 인접한 강원 화천, 경기 연천 등 9개 시·군의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에선 집중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밖에 발생농장 반경 10km 안에 있는 돼지농장 65곳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90여 곳에 대해선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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