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오늘(4일)과 내일(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외교 지평을 넓힙니다.
강민지 앵커>
그 의미와 기대효과에 대해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장인 김광수 교수 나와있습니다.
(출연: 김광수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장)
김용민 앵커>
이번 정상회의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먼저 아프리카 및 아프리카연합(AU)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민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정부 최초로 아프리카연합(AU) 소속 국가 55개 중 48개국과 다자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번 정상회의 개요를 짚어주신다면요?
김용민 앵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하는 아프리카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른 강대국들과 차별화할 외교 전략은 아프리카를 이용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닌 연대와 협력 파트너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잠시 어제 있었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사의 주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강민지 앵커>
말씀하신대로 회의에 초대받은 대부분의 나라가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용민 앵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 아프리카 외교의 전략적 중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강민지 앵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한국의 대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총 교역 규모의 1.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현재까지의 협력 현황은 어떻습니까?
김용민 앵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개최되는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매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정부가 아프리카와 함께 그리는 미래 청사진은 어떻습니까?
김용민 앵커>
구체적으로 어떠한 협력이 이루어질지 전망해 볼까요?
무엇보다 아프리카의 풍부한 광물 자원도 관심입니다.
정부가 작년 2월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 전략'에 연계해 아프리카와 다자협력을 추진하게 될까요?
강민지 앵커>
자원 협력뿐 아니라 교역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것도 과제인데요.
관련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까요?
강민지 앵커>
방산 협력도 큰 관심입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평화적 방산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의 협력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까요?
김용민 앵커>
한편 윤 대통령은 AP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분야들의 협력이 이뤄질 걸로 보십니까?
강민지 앵커>
북핵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을 우군으로 확보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하겠습니까?
김용민 앵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기대하며, 앞으로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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