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홈쇼핑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납품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기준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작년까지는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수수료 하락 추세가 뚜렷했지만, 올해는 대부분 상승하거나 하락폭이 둔화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홈쇼핑에서는 'GS홈쇼핑'이, 백화점 중에는 'AK백화점'이,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업체는 부담이 더 컸는데요.
대기업인 납품업체에 비해 평균 4.2%p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적용받았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온라인몰에서 판매장려금을 부담하거나 반품을 경험한 납품업체가 늘고 있다며, 불공정행위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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