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운정중앙에서 서울역까지의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합니다.
개통을 앞두고 화재 방재시설과 승강기 사고 예방 대책 등 안전점검이 진행됐는데요.
윤현석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3월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이 개통됩니다.
기존에는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최대 90분 넘게 걸렸지만, GTX-A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장소: GTX-A 대곡역, 경기도 고양시)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현장에서 영업 시운전과 시설물 검증 등 안전관리가 진행됐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GTX 철도는 지하 8층, 지상 기준 60m 아래에 있습니다. 따라서 화재나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하면 대피가 쉽지 않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GTX 운행에 투입될 차량과 역사의 내화 설계를 비롯해 유해가스 배출 등 화재 방재시설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차량 내부나 아니면 대기실 같은 데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대처하십시오. 이 안에서 무슨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이렇게 대처하셔야 된다. 안내하는 것을 군데군데 좀 많이 해놓으셔야 할 겁니다."
길이 45m의 에스컬레이터 2기가 운행되는 서울역에서는 승강기 설치 상태와 사고예방 대책 확인이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이 본부장은 특히 비상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피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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