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폐배터리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최 대행은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공급망 안정에 중요한 분야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추출해 다시 활용하는 재자원화 산업.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육성 방안이 포함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차전지 핵심광물 재활용 기술을 가진 한 기업을 직접 찾았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최 대행은 최근 미국 관세 정책과 중국의 핵심광물 통제 등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핵심광물 수입 의존도가 높다면서, 재자원화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수입국 다변화와 함께 사용 후 제품으로부터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 대행은 그러면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간 폐기물로 인식됐던 재자원화 원료에 대한 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한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이달 말 열리는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 4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단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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