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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크루즈 방한 관광 활성화···"정박지에서 관광지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크루즈 방한 관광 활성화···"정박지에서 관광지로"

등록일 : 2025.05.27 11:50

김용민 앵커>
지난해 81만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을 90만 명까지 늘리는 게 정부 목표인데요.

김현지 앵커>
관광객 체류 시간과 즐길 거리를 늘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운항이 재개된 지난 2023년, 관광객 27만여 명이 이를 통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이 앞선 해보다 3배 가량 늘었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열쇠로 꼽힙니다.
17만 톤급 대형 크루즈가 항구에 들어올 경우 한 번에 4천~5천 명의 관광객을 주변 지역에 유치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수는 늘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에는 3천97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와 부산 등 7대 기항지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명호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
"입국 심사에서부터 입국한 이후에 관광지까지 교통 인프라와 같은 수용 태세 개선, 외국인들이 편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먼저 선상 심사를 지원합니다.
관광객 체류 시간은 길어야 12시간입니다.
입국 심사 시간을 줄여 실질적인 관광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관광객의 지역 여행 시간 확보를 위해 터미널 운영 시간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기항지별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해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항만을 정박지에서 관광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이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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