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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통령실 "한반도 평화 조치, 남북 모두 위한 것"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대통령실 "한반도 평화 조치, 남북 모두 위한 것"

등록일 : 2025.08.20 14:09

김유영 앵커>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폄훼하는 입장을 재차 내놨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외무성 주요국장들과의 협의회에서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공세와 이중적 성격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언급하면서도,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 조치들에 대해선 평화시늉이라고 폄훼하며, 남북관계가 되돌려지지 않는 책임을 자신들에게 넘겨씌우자는 고약한 속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금지 등 한반도 평화 정책을 평가 절하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8일과 8월 14일 담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다만, 세 번 모두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하고 상호신뢰를 회복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인 올해가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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