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는 벌의 개체 수가 늘고 활동이 왕성해지는데요.
최근 5년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9만1천여 명으로,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등산·농사일로 야외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이었는데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두운색보다 밝은색의 옷을 입고, 향수를 뿌리지 않아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할 경우 절대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게 좋습니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려선 안 되고요.
머리를 보호하며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행안부는 말벌류의 경우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어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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