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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체국 금융 서비스 재개···편지·소포 접수도 가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우체국 금융 서비스 재개···편지·소포 접수도 가능

등록일 : 2025.09.29 17:47

신경은 앵커>
앞서 보셨듯 우체국 금융, 우편 서비스가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신선 식품 배송 등 일부 서비스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대전 둔산 우체국)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들.
주말 동안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해결하러 온 시민부터 추석선물을 부치러 온 발길까지, 오전부터 우체국이 북적입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멈췄던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28일 밤 9시부터 재개됐습니다.
현재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와 인터넷 뱅킹, ATM 등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녹취> 채시진 / 대전 서구
"ATM을 통해서 현금 출납 업무를 중심으로 해결했고요. 월요일에 업무가 재개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편 서비스도 상당 부분 복구됐습니다.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우편물 접수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일부 서비스, 등기와 소포 배송 현황 조회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최민휘 / 대전 유성구
"서울로 택배를 보낼 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왔습니다. 빨리 전산시스템이 복구돼서, 일하는 분들이나 사용자분들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돼서 다행입니다."

다만, 우편 서비스는 최근 구축한 시스템이 화재로 피해를 입으면서 일부 시스템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전화 인터뷰> 최현준 / 우정사업본부 언론담당 사무관
"우편 서비스는 과거 시스템을 재가동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서비스를 고도화한 업무, 우체국 쇼핑이라든지 미국행 EMS 발송 건 같은 경우에는 당분간 서비스 즉시 제공이 어렵고..."

신선식품이나 착불 소포 등도 이용이 어렵습니다.
또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일부 지역에는 배달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당장 제공이 어려운 서비스도 조만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이용량이 많은 소포와 우편물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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