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한랭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청이 건강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2013년부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감시 결과, 총 106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습니다.
신고 환자 가운데 저체온증이 92.5%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는 실외가 79.2%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환자의 21%는 음주 상태였는데요.
술을 마시면 열이 올랐다가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데, 이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질병청은 올해 확인된 한랭질환 사망 3건이 모두 고령층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을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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