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제도, 뉴스의 맥으로 이어갑니다.
취재기자와 일상에서 달라지는 제도들 짚어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할 제도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신경은 기자>
제일 눈에 띄는 건 무제한 K-패스, '모두의 카드'입니다.
대중 교통 비용으로 일정 기준 이상 썼다면, 초과분을 돌려주는 카드인데요.
1월부터 시행됩니다.
거주 지역과 자녀 수, 소득 등에 따라 환급 기준 금액이 다른데요.
수도권에 사는 일반 국민이라면, 6만2천 원 이상 '대중 교통 이용 금액'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요즘 날씨가 들쑥날쑥 해지면서 집을 나서기 전 날씨 전망을 확인해보곤 하는데요.
기상 예보와 관련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요?
신경은 기자>
매년 여름이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런 기후 변화에 맞춰, '폭염 중대 경보'가 추가됩니다.
기존의 폭염 주의보, 경보에서 '중대 경보'까지 확대되는 것입니다.
열대야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열대야 주의보'도 신설되고요.
오는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됩니다.
김경호 앵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여러분에게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지원이 더 확대된다고요?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정책부터 짚어보면요.
법률, 세무 등 스타트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센터'가 1분기부터 운영됩니다.
'창조 경제 혁신 센터'와 'K-스타트업' 포털 등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지원 사업도 시행되는데요.
'든든한 한 끼 지원' 사업입니다.
한 달 4만 원 한도에서, 점심 외식 비용의 20%를 지원해줍니다.
김경호 앵커>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은 어떻습니까?
새로 정책이 추진되죠?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기본 소득이 지급됩니다.
인구감소지역 10개 군 거주자가 대상인데요.
1인당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급됩니다.
또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제도도 시행되는데요.
단체 여행의 경우 20만 원, 개인은 10만 원 한도에서 환급이 가능합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달라지는 제도 알아봤습니다.
신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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