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는 12간지로 따져 '붉은 말의 해'인데요.
붉은 말을 소재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카툰 작품 전시'가 경기 부천의 만화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한·일 두 나라 카툰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현장을 박혜란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박혜란 국민기자>
힘차게 달리는 말은 언제나 역동적인데요.
2026년 새해는 '말띠 해', 말띠 시민들은 너도나도 올 한 해 기대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김민호 / 말띠 청년
"우리 아기와 와이프도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오년 파이팅~"
인터뷰> 권보영 / 말띠 청년
"제가 말띠거든요. 그래서 붉은 말의 기운을 가지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 / 경기도 부천시)
2026년 병오년 새해는 60년 만에 맞는 '붉은 말띠 해'.
이를 기념해 '붉은 말'을 소재로 그린 카툰 작품 전시가 부천에 있는 만화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아 '나의 길은 내가 간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는데요.
한일 두 나라의 카툰 작가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보시는 작품은 새해를 '힘차게 붉게 날아오르자'라는 카툰 작품.
국내 작가가 그린 특이한 모습입니다.
현장음>
"회화적인 느낌으로 작품이 되어 있습니다 붉은 말의 기운이 온통 하늘을 뒤덮고 그 안에서 내가 살아간다 이런 느낌을 느끼실 수 있는.."
'명마' 라는 제목의 이 카툰은 일본 작가가 그린 작품.
말의 입이 상당히 긴 것이 특징으로 해학적인 모습입니다.
현장음>
"만화적 해학을 담은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을 보면서 명마란 무엇인지 이런 것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보시면서 한번 크게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카툰 작품을 둘러본 관람객들, 생동감 넘치는 말 그림처럼 올 한해 좋은 출발을 기원해봅니다.
인터뷰> 정혜진 / 서울시 마포구
"우리 딸이 만화가가 꿈이라서 작품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왔는데요. 전시도 보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알찬 시간을 보내고 한 해를 잘 시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카툰 작품은 말이 상징하는 생동감과 희망의 에너지를 작가마다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평현 / 카툰 작가, 한국카툰협회장
"카툰은 만화의 한 장르인데요. 주로 한 컷이나 네 컷으로 그려지는 그런 짧은, 그리고 함축적인 메시지나 유머를 담는 그런 만화를 뜻합니다."
보시는 카툰은 '폭발적인 힘'이라는 제목의 세 컷짜리 만화 작품.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는 모습부터, 말이 힘차게 뻗어 나가는 모습까지.. 그야말로 붉은 말이 폭발하는 듯합니다.
인터뷰> 김평현 / 카툰 작가, 한국카툰협회장
"말띠 해에 걸맞게 모든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뜻하는 바대로 폭발적이고 활력 있는 에너지로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그런 뜻을 담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붉은 말들이 강강술래를 하며 춤을 추는 듯 특이한 작품.
카툰작가협회 39명의 작품을 모아 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손다은 / 서울 중동초 3학년
"재미있고 신기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학교생활도 이 말처럼 재미있고 신기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인터뷰> 백수진 / 한국만화박물관 학예사
"말은 역동적이고 추진적이며 자신만의 길을 나아갑니다. 그래서 올해를 시작하는 모든 분이 이런 말의 기운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월까지 계속됩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박혜란 국민기자
"202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은 어떤 희망을 갖고 계신지요? 카툰 작품 속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모두가 활력 있고 힘차게 출발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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