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025년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는데요, 한국의 범죄 사망자 수는 OECD 평균보다 4배가량 낮은 반면, 자살 사망자는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행정안전부가 2024년의 재난 안전 통계를 기준으로 2025년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교통사고와 자살, 생활안전, 감염병,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 사망자 수는 2만 3천1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나머지 분야 사망자는 모두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OECD 평균과 비교한 결과 범죄와 화재, 생활안전, 교통사고 분야는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자살과 감염병 분야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평균 대비 분야별 사망자는 범죄는 3.8배, 화재는 2배, 생활안전은 1.6배, 교통사고는 1.1배 적었습니다.
반면, 자살은 OECD 평균보다 2.6배 많았고, 감염병도 약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지역안전지수 산정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분야별 안전지수 1등급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가 교통사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고 화재 분야에선 울산과 경기, 범죄 분야에선 세종, 전남이 받았습니다.
생활안전 분야에선 부산과 경기가 1등급을 받았고 자살 및 감염병 분야 1등급 지역은 세종, 경기로 나타났습니다.
삼척시와 울릉군 등 35곳은 전년보다 3개 분야 이상에서 안전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지수가 낮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개선을 독려합니다.
전화인터뷰> 지만석 /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 위험에 노출돼있는 취약계층 등 위험요소 분석과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 등의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행안부는 국민주권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지수에 산업 재해 분야를 새롭게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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