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에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소폭 개선됐습니다.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한 달 만에 소폭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고환율 영향으로 하락한 데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새해 들어 증시가 오르고 수출 호조가 이어진 영향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생활 형편이라든가 자산 현황이라든가 소득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것들이 있으면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르는 경향이 있거든요. 코스피 지수 상승이라든가 대외 여건들이나 소비자들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호조된 상황들이 많이 있었어요."
한은은 "국내경제 개선 흐름과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6개월 뒤 전망을 묻는 향후 경기전망이 2포인트 오른 98로 집계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재 생활형편과 현재 경기판단,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집값 상승 기대도 커졌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포인트 오른 124로 나타났는데, 지난 2021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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