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국내 상장지수펀드 규제 완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우량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지난해보다 더 강력한 가계대출 관리 방안은 다음 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내와 해외 상장지수펀드 사이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 혹은 마이너스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등 다양한 ETF 상품이 국내에서도 출시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억원 / 금융위원장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말씀들이 있어서요. 저희가 그런 규제는 신속히 개선해서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그런 측면에서 높일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 관련 하위 법령을 입법 예고하는 한편 ETF 투자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 본격 가동 계획도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업무보고 때 발표한 7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1호 안건으로 29일 기금운용심의회에서 논의합니다.
금융위는 진행 상황과 자금 소요 시점 등을 고려해 차례대로 7대 프로젝트 투자를 승인할 계획입니다.
국민참여형 펀드도 TF를 가동하고 구체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이억원 / 금융위원장
"(국민성장펀드 성과가) 국민 여러분께 연결되고 공유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펀드,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목표는 한 6월경에 일반 국민께서 가입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어 보자, 그런 목표를 갖고..."
가계부채 관리의 고삐는 더 세게 쥡니다.
이 위원장은 "가계부채는 한국 사회의 잠재적 리스크"라며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관리 목표를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8%인데,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이보다 더 낮춘다는 설명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밀어 올리는 만큼 목표치를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금융위는 다음 달 말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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