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가 2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
전년 같은 달보다 627명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17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는 23만3천70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6.2% 늘어났는데, 이는 2007년 10.4%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출생에 영향을 끼치는 혼인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9천79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7%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7.5% 늘어난 21만 4천843건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20개월 지속해서 증가한 혼인의 영향과 30대 여성 인구 영향 그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3만6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월 기준으로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났지만 사망자 수도 증가하며 전체 인구는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지난해 11월 인구는 9천968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보다 자연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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