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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TDX 개통 40년·ETRI 50년···산업 파급효과 494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TDX 개통 40년·ETRI 50년···산업 파급효과 494조

등록일 : 2026.04.01 20:01

모지안 앵커>
1986년 디지털 전자교환기 TDX가 개통됐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통신 산업 도약의 발판이 됐고, 그 중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가 있었습니다.
TDX부터 AI까지, 반세기 동안 ETRI ICT 기술의 산업 파급효과는 494조 원에 이릅니다.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장소: 대전 유성구)

바퀴를 단 사족 보행 로봇이 울퉁불퉁한 도로는 물론, 계단까지 거뜬하게 이동합니다.
몸체 위에 탑재된 CCTV 카메라가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스캔해 지도를 생성합니다.
국방 ICT 기술로 개발된 'AI 순찰 로봇'입니다.

녹취> 전지훈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실시간 영상과 데이터를 보면서 로봇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5G 특화망, 상용 5G, 와이파이 등을 활용해서 안정적인 원격 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ICT 기술의 출발점은 국내 통신 기술 발전이었습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장비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공간, 수많은 기판과 선들이 연결돼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통신 강국으로 만든 핵심 장비, 전전자교환기 TDX입니다."

전화 교환원이 수동으로 연결하던 초기 전화 방식.
1970년대 전화 수요의 급증으로 적체 문제가 심각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TDX 덕분에 '1가구 1전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TDX 개통 40주년을 맞는 해로, 국내 통신 기술의 자립과 도약을 이끈 대표적 성과로 평가됩니다.

녹취> 이서연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 담당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는 게 큰 의미가 있고요. 또 기계식 교환기와 아날로그 교환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디지털 교환기로 전환된 최초의 사례기도 합니다."

축적된 통신 기술은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으로 확장됐고, 이제는 로봇과 결합해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이뤄진 기술 축적의 시간은 어느덧 반세기를 맞았습니다.

녹취> 방승찬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우리의 지난 반세기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개척하고 국가 경제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한 위대한 실천의 기록입니다."

지난 50년간 개발된 기술의 산업 파급효과는 무려 494조 원에 달합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핵심 기술 확보는 필수"라며 정부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영상취재: 이정윤 전병혁 / 영상편집: 김예준)
통신과 인터넷 시대를 지나 AI 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ETRI가 만들어 온 기술과 혁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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