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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료 방사선 늘었는데···병원마다 피폭량 제각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료 방사선 늘었는데···병원마다 피폭량 제각각

등록일 : 2026.04.01 20:01

모지안 앵커>
질병을 찾아내기 위해 찍는 CT나 X-레이, 하지만 찍을 때마다 방사선 피폭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국내 병원들을 조사한 결과, 같은 검사를 해도 병원에 따라 피폭량이 최대 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병원에서 흔히 받는 CT 검사.
조기 진단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방사선 노출 관리가 중요합니다.
최근 방사선 의료장비 실태조사 결과, 환자가 받는 유효선량은 최소 0.017mSv(밀리시버트)에서 최대 23.146mSv(밀리시버트)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었습니다.
단 한 번의 촬영으로도 선량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복부 CT의 경우 조영제를 사용할 때 평균 10.7mSv(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일반인이 일상생활을 하며 1년 동안 받는 자연방사선량의 최대 4배에 달합니다.
병원 간의 격차는 더 심각합니다.
동일한 검사라도 병원에 따라 피폭량이 2배에서 4배, 많게는 8.4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장비가 낡았거나 촬영 조건이 최적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부 검사에서는 한 번에 100mSv(밀리시버트)가 넘는 고선량이 측정되기도 했고, 누적 피폭량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수준인 100mSv(밀리시버트)를 넘는 환자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자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시급해진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식도조영촬영 등 9개 항목에 대한 권고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병원별로 자율 관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이번 지침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력해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사 환경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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