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9·11 소방관들에 “불멸의 영웅”
미국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목숨을 잃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을 ‘불멸의 영웅’이라고 부르며 그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9·11 테러 당시 뉴욕 소방관 34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에도 현장의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서 관련 질환으로 숨진 소방관과 구조대원이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9·11 테러로 희생된 이들과 그날의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떤 위협과 도전이 닥치더라도 미국은 맞서 싸우고 견뎌내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9·11 테러 당시 숨진 소방관 스티븐 실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터널 투 타워스 재단’이 마련했는데요.
재단은 소방관과 경찰 등 긴급 구조대원과 참전용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프랑스 르누아르 미술관서 작품 2점 도난
프랑스 남부의 르누아르 미술관에 도둑들이 침입했습니다.
도둑들은 새벽 6시경, 정원 울타리에 구멍을 내고 미술관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이 출동하자 훔쳤던 다른 작품 두 점은 정원에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미술관 바로 옆에 사는 주민은 오전 6시 45분쯤 경찰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어 도둑들이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뤽 / 르누아르 미술관 인근 주민
“아침 6시 45분쯤 경찰이 찾아와 잠에서 깼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의아했습니다.”
녹취> 뤽 / 르누아르 미술관 인근 주민
“미술관은 바로 건너편에 있고, 저는 미술관 바로 옆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이쪽으로 온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담 콜로나 로마노’와 ‘우물가의 젊은 여인’ 등 두 작품이 도난당했는데요.
도난 작품들은 모두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르누아르 미술관에 대여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체코 중세도시 하늘 수놓은 열기구
알록달록한 열기구 수십 대가 체코의 중세도시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열기구 축제가 열린 건데요.
중세 건축물이 자리 잡은 도시 위로 형형색색의 거대한 열기구 45대가 한꺼번에 떠오르며 이색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 이 지역의 열기구 축제에 사용됐던 이름인 ‘벌룬 스카이’를 다시 내걸어 더 의미 있었습니다.
녹취> 페트르 비테크 / 열기구 조종사·소프트웨어 개발자
“이 행사에 참가한 건 두 번째입니다. 20년 전 우리 회사가 이곳에서 처음 열기구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제 그 뒤를 이어 행사를 계속해 나갈 사람들이 있어 기쁩니다.”
녹취> 다비드 리네크 / ‘벌룬 스카이’ 비행 책임자
“올해로 8회를 맞은 열기구 축제의 첫 비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4개국에서 온 열기구 51대가 흐라데츠크랄로베의 하늘을 날게 됩니다.”
오랜 전통을 되살린 축제와 함께 알록달록한 열기구들이 늦여름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