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살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자살예방정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살 관련 데이터를 모아 자살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국민은 1만 4천144명.
하루 평균 약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27.8명으로 2024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데이터 기반 자살 예방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살 관련 데이터를 모아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예방 정책을 추진한다는 겁니다.
녹취> 김영수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데이터를 연결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을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제때 발견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느 시점에 어떤 지원을 제공해야 자살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복합적인 자살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경찰청의 자살 동기 조사 체계도 손을 봅니다.
국가데이터처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기존 자살동기 분류 체계를 보다 세분화하고 표준화할 계획입니다.
아동 청소년의 자살 원인과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심리부검 실효성도 높입니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등 다양한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녹취> 김영수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정부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19세 미만 자살사망자에 대한 심리부검을 실시할 때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법을 개정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지방정부의 데이터 활용 체계를 강화해 자살 사망 관련 통계를 받는 기관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고 주요 변화에 대한 알림 기능도 개선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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