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 원자력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담은 종합계획이 30일 원자력위원회에서 확정됐습니다.
총 2조 4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원자력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
에너지 확보와 환경보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과학기술 발전 기여 등 원자력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우선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원전과 차세대 신형 경수로를 중심으로 원전이용 확대와 효율적 운영을 통한 원자력발전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고유 브랜드의 원자력 수출 상품군을 구축하는 등 국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산업화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방사선 의학기술을 선진화해 국민 보건과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제원자력기구와 경제개발기구 등 국제적 채널을 활용해 원자력 외교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앞으로 5년 동안 2조 4천여 억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가 투입됩니다.
이같은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우리나라는 방사선 기술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국제적으로도 원자력 안전규제기술을 선도하는 원자력 선진 5개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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