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베를린에서 이틀째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는 회담을 마친 뒤 9.19 공동성명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회담에서 9.19 성명의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선 6자회담 재개의 장애물로 지적돼 온 미국의 대북금융제재 해제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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