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한미 fta 협상의 진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한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한미 FTA 체결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고 구티에레스 장관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경제 개방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이 한명숙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 체결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몬테나에서 열린 5차 협상에서 3개 분과가 협상이 중단되는 진통이 있었지만 한미 FTA가 중요한 협상인 만큼 이를 위한 진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FTA가 잘 추진되면 단순히 경제적 협력뿐만 아니라 타 분야로의 전반적인 협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상무장관 이전에 기업 CEO로도 활동한 구티에레스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오찬간담회 등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FTA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했습니다.
구티에레스 장관은 민감한 분야에서 양국이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한미가 양국 경제 개방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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