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미FTA 농업분야 협상에서 쌀과 쇠고기 등 민감한 부분의 이견 접근을 위해 고위급 회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12일 한미FTA 5차협상 농업분과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종하 국장은 또, 5차협상에서 농업분과는 235개 민감품목을 포함해 500개 품목의 관세철폐 방안에 대한 양측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6차협상은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쌀문제와 관련해서는 관세철폐 대상에서 예외시킨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며 만약 미국이 쌀을 포함시키려 할 경우 협상을 깨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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