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화, 민주 양당 원로급 인사들로 구성된 이라크 연구그룹은 오는 2008년 초까지 전투병력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킨다는 목표 아래 미군의 역할을 전투에서 훈련과 지원 위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조지 부시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라크 연구그룹은 또 이라크 사태 해결은 군사력만으로는 안되며 이란과 시리아 등과의 대화에 나서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분쟁 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노력도 동시에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등 공화와 민주당의 원로 인사 5명씩으로 구성된 이라크 연구그룹은 이라크 상황이 엄중하고 위태로우며, 계속 악화될 경우 이라크 정부 전복과 종파분쟁 확산, 알 카에다의 기반 강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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