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심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집값이 잡힐지 여부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급 확대책을 정책 우선순위에 올림으로써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집값 급등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근 기자>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값싸게 공급해 수급 불균형을 잡겠다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선 급등세의 집값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근 집값 상승이 고분양가 논란과 가격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심리적 불안에서 출발한 만큼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주택공급 물량을 조기에 충분히 확대함으로써 부동산광풍을 진정시킬 것이란 전망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투기억제 시스템의 차질 없는 운용과 집행을 통해 투기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정책의 의구심을 표했던 시민들도 이번 대책만큼은 반드시 실효를 거둬주길 바랬습니다.

이번 부동산시장 안정화방안은 무엇보다도 종부세 양도세 등 투기억제 정책과 임대주책 공급 등 서민주거안정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바탕위에 구체적인 주택공급 로드맵을 제시하고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그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동산 불패를 추종하는 사회일각의 믿음을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투기로 인해 우리사회가 얼마나 병들고 있는지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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