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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성 고용지위, 남성의 절반 가량
여성과 고령자의 고용평등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평등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여성의 고용지위가 남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성별 고용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지표는 55.7%.

1995년 50.1%를 기록한 뒤 2000년 이후 미약하지만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성의 종합적인 지위는 남성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10년간 노동시장에서의 성별.연령별 고용율과 종사상 지위, 임금수준 등을 분석한 고용평등지표에 따른 것입니다.

연령별 고용평등지표는 여성과 50세 이상 고령자를 각각 남성과 50세 미만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현재위치를 나타내는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고용상 평등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별 고용평등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승진과정에서의 차별정도로 측정되는 노동위상도가 8.1%로 가장 저조했으며 근로대가 보상과정으로 측정되는 노동보상도는 69.4%, 채용과정의 차별결과로 측정되는 노동참여도는 68.7%, 퇴출의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직업안정도는 61.3% 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연령별 고용평등지표의 경우 95년에는 130.2%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21.1%를 기록해 50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상 지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이같은 고용평등지표를 토대로 성별 연령별 격차와 차별양상을 파악해 특화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여성의 관리직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년부터 3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매년 정년제도 운영현황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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