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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금 수익성·주거 안정 모두 잡는다
국민연금이 빠르면 내년에 중대형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주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자>

국민연금이 수도권 공공택지에 25.7평 이상 중대형 규모의 1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올 상반기 운용된 국민연금의 99%가 금융부문에 투자될 정도로 기금운용 편중 현상이 심한 가운데, 투자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내년 중 구체적인 투자대상 택지를 마련하고 2009년에는 입주자를 선정해 2011년 공사를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30년 장기 임대주택 사업도 추진해 중대형 주택을 공급하는 전략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30년 임대주택사업은 현재는 투자수익률이 낮은 관계로 민간 기업은 꺼리고 있어, 국민연금이 들어가면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택지공급가격을 할인하는 등 투자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지원책이 마련되면 매년 6~8%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장기 임대주택 사업 등 투자 다변화를 통해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주거혜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국민연금 수익률도 개선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