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논술 문제가 교육현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대학 총장들을 만나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논술고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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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27일 오후 6시 수도권 지역 9개 대학 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논술고사 등 교육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교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반영비중을 높일 경우 수험생의 혼란과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와 유형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