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단체인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이 간행해 과거사 왜곡 파문을 일으킨 후소샤판 역사교과서 채택률이 최근 몇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27일 국회 통외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후소샤 판 역사교과서는 일본의 만960개 중학교 가운데 81개 학교에서 채택해 채택률이 0.739%로 나타났고 학생수 기준으로는 119만2천명 중 4천840명이 후소샤판 역사 교과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후소샤판 역사 교과서 채택률은 지난 2001년 채택률과 비교해 학교수에서 10.4배, 학생수에서 7.5배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