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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부, 역사교육 강화방안 연내 수립

출발! 국정투데이

교육부, 역사교육 강화방안 연내 수립

등록일 : 2006.10.27

26일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교육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역사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선 현장의 역사 교육자들은 국사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기자>

우리 국민 10명중에 9명은 역사교육 강화를 지지하고 88.7%의 사람은 일반사회 과목에서 역사과목의 분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사편찬위원회가 역사교육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역사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학생들이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점들도 지적됐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조상제 혜화여고 교사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 국사과목에서 전근대사를 의무적으로 배우는 것을 빼고는 2,3학년에서는 근현대사를 선택하도록 돼있어 우리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간을 늘리고 국사를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립과목으로 분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역사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시험에 한국사 반영 권장이나 학교내 역사탐구교실 설치 등이 제시 됐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와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역사교육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해 2007학년도 이후 연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5일 처음 실시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소개됐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6단계로 나뉘며 일반인은 물론 초등학생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또 암기형보다는 한국사의 기본개념과 원리, 역사적 사고력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