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으로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격상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를 거듭해온 한미 군 당국이 현 단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10일 `한미는 워치콘을 격상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이를 격상하지 않고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현 워치콘 상황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워치콘은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군은 지난 99년 연평해전 이후부터 지속해 온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