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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리랑 2호`, 우주강국 만든다
정부는 10년 안에 우리 우주기술을 세계 10위권 안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우리 우주기술의 현 주소와 풀어야 할 숙제들을 알아봤습니다.

전 세계 다섯 개 국가만이 갖고 있을 정도로 첨단 위성인 아리랑 2호.

실용급 위성 보유로만 보면 세계 6위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우주 기술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전체적인 위성수준으로 보면 10위, 전반적인 기술수준을 모두 감안하면 13위에서 15위정도 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위성은 모두 9대.

하지만 아직 위성발사를 위한 우주센터나 우주인 등은 없는 상태로,우주센터는 내년 말에 완공예정이고,첫 한국인 우주인은 2008년 4월에 나옵니다.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인공위성 13기를 더 개발해 2015년까지 우리의 우주 기술을 세계 10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은 남아 있습니다.

기술개발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산업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투자비가 많이 들고 위험도가 높은 우주사업의 특성상 사업을 총괄할 우주개발 전문기관을 지정하는 일이나 부처간 유기적인 정책 조정을 이루는 일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5월 우주개발 진흥법을 제정했습니다.

주요국들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의 토대를 갖췄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국력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는 우주기술.본격적인 힘겨루기를 위한 서막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