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각 부처 공무원들이 일할 때 부처 이기주의에 빠지는 성향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21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액션러닝`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부처 이기주의에 따른 부처간 다툼으로 전체 공무원 에너지의 1/3이상이 소모되는 것 같다면서 이를 생산적 에너지로 바꿔야 성공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담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