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미FTA 협상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상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것을 사실상 포기할 방침`이라고 전한 7월 11일자 조선일보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외교통상부 한·미 FTA기획단은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은 협상에서 중요한 의제라면서, 7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원산지분과 협의에서 역외가공 특례인정 방식으로 협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유럽자유무역연합, 한-ASEAN 협정에서 역외가공 특례인정 방식을 통해 개성공단 생산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