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으로 흐르고 있는 한미FTA반대 시위에 대해 제계가 무조건적인 반대는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선택인 만큼 국익 극대화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한미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주요 경제 단체장들이 한미FTA 협상 관련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전경련과 무역협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은 한미FTA협상에 대한 찬반논란이 과격해져 국론 분열현상 마저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과격시위는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또 수출을 통해 세계10위권의 경제 대국을 이룬 우리에게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FTA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특히 거대 경제권인 미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협상과정에서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로 협상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