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얘기, 너무 자주 듣다 보니 오히려 피부로 느껴지지 않으실텐데요.
우리나라가 `디지털 기회지수`에서 2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마디로 세계에서 IT 하기에 제일 좋은 나라라는 얘깁니다.
한 나라의 정보통신 발전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척도인 `디지털 기회지수`에서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는 ITU, 즉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세계정보사회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발표한 디지털 기회지수에서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 2위를, 덴마크와 아이슬란드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해 아시아와 유럽국가가 상위그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180개국 중 1위를 차지하면서 정보통신 일등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기회지수는 지난해 열린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에서 발표됐으며, 평등한 정보사회 건설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수행 결과를 평가하는 `정보격차 해소 도구`로 공식 승인됐습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ITU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개발 촉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도구 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