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정부의 노력에 사회 각 구성원의 협조가 함께 해야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 연석회의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사회협약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연령에 들어서고 초저출산 세대가 가임 연령에 도달하는 2020년.
이 때쯤이면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초 저출산 고령화 연석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연석회의는 정부와 노동계, 경제계, 여성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3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석회의는 현재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과 남성출산휴가 등 쟁점들에 대해 막바지 의견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과정은 오는 20일 연석회의가 개최하는 `사회협약문 체결`을 향해 집중됩니다.
사회협약문이 마련되면 연석회의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역할 분담이 확실해져 연석회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각 구성원이 참여해 만든 사회협약문이 체결되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상당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