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의해 침체 위기에 놓인 건설교통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한 대토론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선 설계부터 건설, 금융 등에 대한 시스템화를 비롯해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경제 전반에 걸친 개방화 압력. 건설교통산업 분야도 예외일 수 없고, 그 같은 이유가 현 시점에서의 혁신을 더욱 필요로 하게 만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적한 건설교통산업의 체질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제도로써 개선해야 할 시스템은 선진국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져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BTL사업의 민간투자 확대나 급속한 SOC기반시설의 투자 감소 역시 4~5년 후 국가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국내 건설교통산업의 경기침체 현황을 진단하고 시장의 한계성을 탈피할 대안을 모색해 보는 토론회에는 관련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투자효율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이미 건설교통혁신을 위한 R&D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혁신 로드맵을 제시해 국가 역량을 집중할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시장의 한계는 정부 차원의 해외 세일즈 외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가고 있다고 덧붙여 향후 시스템 정비 개선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