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건복지부에서 심 . 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동아일보는 13일 기자칼럼을 통해서정부의 심 . 뇌혈관 종합대책이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현실과 거리 먼 심 . 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이란 제목의 기자칼럼에서 응급의료센터는 다른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만큼 응급의료센터를 활용해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또 정부가 빨리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에 ‘일단 발표부터 하고 세부 내용은 나중에’ 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응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브리핑 홈페이지와 해명자료를 통해서 이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팀의 한문덕 팀장은 심․뇌혈관질환 관리센터는 심장내과와 신경외과를 포함한 여러 관련분야의 협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심․뇌혈관 질환의 진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으로 기존의 응급실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는 중기 계획으로, 부문별로 연도별 세부 추진 일정을 제시한 바 있어서 일단 발표하고 보자는 식의 안일한 대응이라는 동아일보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