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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명피해·국민불편 최소화"···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인명피해·국민불편 최소화"···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등록일 : 2025.11.13 19:57

김경호 앵커>
정부가 겨울철 대비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우선 올겨울 날씨 전망부터 전해주시죠.

윤현석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고수온과 해빙 감소의 영향에 따라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겨울 눈은 얼마나 올까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11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2월에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 높은 해수온과 해기차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이 올겨울 기상 전망을 내놓긴 했지만 이상기후가 점차 심해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상황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예보를 뛰어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인명피해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합니다.

김경호 앵커>
말씀처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윤현석 기자>
종합대책에는 대설에 선제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전대비를 더욱 촘촘히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지방정부의 원활한 대설 대비를 위해 제설제와 제설장비의 충분한 확보를 돕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17개 시도에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고, 내년 2월까지 29만 톤을 추가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취약 지역 중점 관리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가설 건축물이나 결빙, 제설 취약 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8천761곳을 지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686곳 늘어난 건데요, 위험기상 시 이 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결빙취약구간은 티맵과 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 실시간으로 안내합니다.

김경호 앵커>
앞으로 예보나 재난알림도 확대한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습설과 폭설 등 이상기상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예보와 재난알림 등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습설예보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습니다.
세밀한 기상실황 모니터링을 위해 방재기상플랫폼 상 적설실황 표출 주기를 기존 1시간에서 10분 단위로 단축합니다.
기상 실황을 기반으로 한 대설 재난문자를 최초로 운영하고, '날씨 제보톡'을 활용, 주민 제보 기반의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합니다.
제설 대응과 고립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는데요, 오는 15일부터 도로살얼음 상시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취약구간은 강설 예보 1시간에서 3시간 전 제설제를 사전살포하고, 기상과 도로상황에 따라 재살포합니다.
산간마을 등 고립우려지역은 지방정부와 한전, 통신사 협력체계와 주민, 담당자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합니다.
특보 시에는 초중량 화물차 등 고난도 구난 대비 특수 대형구난차를 현장에 사전 배치합니다.
구호물품 등도 전진 배치합니다.

김경호 앵커>
특히 취약계층에겐 겨울이 더욱 매섭습니다.
관리를 강화한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를 사전점검했습니다.
사전점검을 통해 한파쉼터 위치 등 정확성을 높이고, 온열의자와 같은 저감시설을 정비했습니다.
한파쉼터도 확대하는데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활용해 한파 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파 취약계층을 세분화해 대상별 맞춤형 관리도 강화합니다.
기존에는 노인과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으로 나눴다면,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3대 분야로 나누고 10개 세부 유형을 지정했습니다.
시설 피해 예방에도 나서는데요, 양식 피해 예방을 위해 수온관측망을 확충하고, 저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합니다.
농축산물 보호를 위해서는 다겹보온커튼과 보온덮개 등 한파예방시설을 지원하고, 월동 대비 보온 대책 등 기술 지원도 실시합니다.
수도 동파를 막기 위해서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등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동파 시 긴급복구를 위한 자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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