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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이 겪은 삶이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인권침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눕니다.
민가협은 70~80년대 민주화 운동으로 수감된 양심수 가족들이 만든 단체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 증인이자, 역사와 같은 민가협 어머니들을 뵙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민주 국가로 성장하고 발전했다며 깊이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덕분에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국민을 대표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간 소수의 잘못된 사람들과 집단, 별것 아닌 욕망 때문에 많은 사림이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부당한 권력 탓에 가족이 희생 당하고 민가협 어머니들이 일생을 바쳐 길거리에서 싸우면서 현장에서 고통받는 일이 다신 없었으면 한다고 이 대통령은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 민가협 회원들의 고통스러운 삶의 역경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자부심을 갖고 일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가 발전의 가장 큰 토대는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데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이렇게 행복한 환경을 기반으로 제대로 된 민주적인 나라, 인권침해 없이 자유롭고 평등하며 공정한 나라를 만들자고 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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