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정기관의 각 부서별로 나뉘어져 불편했던 민원 업무가 통합돼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이 간편해집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시도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추진됩니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행정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필요한 부서를 일일이 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전세자금 지원을 상담하러 구청에 가면 복지국과 주택국, 도시국을 왔다 갔다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원 서비스 업무가 통합돼 신설되는 주민생활지원과에 가면 한 자리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민원인이 아니라 공무원이 발로 뛴다는 예기입니다.
또 이러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이른바 사이버 종합복지센터가 마련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이와 함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합니다.
우선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모델을 개발하고 각 모델 별로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행자부는 아울러 사회복지와 문화, 환경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는 자치단체에 교부세를 더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행자부는 이러한 사업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