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구의 소득 격차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지만 자영업과 무직가구의 소득 격차는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자영업 가구와 무직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은 12.9로 지난해 1분기의 11.6에 비해서 상승했습니다.
소득 5분위 배율 12.9는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12.9배라는 뜻입니다.
자영업가구의 소득격차가 확대된 것은 내수 회복에 따른 효과가 상위계층에서 먼저 나타난 반면 영세자영업은 구조조정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재정경제부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