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근로자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집중청산기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김현지 앵커>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고용노동부 하창용 근로감독기획과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하창용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 과장)
김용민 앵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에 대한 관리·감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현재까지 집계된 임금체불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관련 노동자는 얼마나 되나요?
김현지 앵커>
정부가 추석연휴 전 체불 청산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김용민 앵커>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를 실시하셨죠?
김현지 앵커>
사전지도에 이어 단계별로 오늘(2일)부터는 현장감독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김용민 앵커>
이번 대책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선제적 체불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도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죠?
김현지 앵커>
또, 고액 체불이거나 집단 체불이 발생할 경우 이번에 기관장이 직접 청산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매번 반복되는 임금체불 문제를 근절하고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임금체불을 경시하는 사업주 인식이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 있나요?
김용민 앵커>
이와 함께 임금체불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도 운영이 되는데, 온라인과 전화로 누구나 쉽게 신고가 가능하다고요?
김현지 앵커>
집중 지도기간에는 전국적으로 각 청별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이 있나요?
김현지 앵커>
고질적인 임금체불 방지는 약자 보호를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인데요.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이신가요?
김용민 앵커>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고용노동부 하창용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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