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위 실장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명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한국이 나토의 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한-나토 양측은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도 만나 빠른 시일 안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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