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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철강 등 파생상품 407종 품목 관세···"수출기업 지원"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미, 철강 등 파생상품 407종 품목 관세···"수출기업 지원"

등록일 : 2025.08.18 14:16

임보라 앵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품목 관세가 적용되는 파생상품 목록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와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 미국에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 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부터 적용됩니다.
기존에 적용되던 615종의 상품에 더해 1천 종이 넘는 상품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는 겁니다.
파생 상품에 대한 품목 관세는 해당 제품에 철강·알루미늄이 포함된 비중만큼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짜리 엔진 부품에 철강·알루미늄 비율이 40%라면 400만 원에는 품목 관세 50%가 적용되고, 나머지 600만 원에는 상호관세 15%가 적용되는 겁니다.
이번 파생상품 확대는 미 상무부가 지난 5월 접수된 자국 업계의 파생상품 추가 신청과 6월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앞으로 파생상품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중소, 중견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합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발굴, 세제 및 자금 지원 등 미 관세 대응 후속 계획을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 함량 확인과 원산지 증명 등으로 컨설팅 대상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또한, 기업의 분담금도 획기적으로 낮춰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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