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11월까지 16개국의 해외순방과 38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12월 들어서도 이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동안 거둔 성과와 의미를 짚어봅니다
우리 정부의 올 한해 외교성과를 정리하면 실용외교 자원외교 감성외교라는 단어로 정리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1월까지 16개국의 해외순방과 12차례 국제회의 참석 38번의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11월로 끝나지 않고 12월 에도 계속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코펜하겐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참석한 정상가운데 유일하게 두번의 기조연설을 초대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높아진 위상을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올 한해 특유의 세일즈 외교를 통해 국가간 윈윈을 위한 국제적 이슈 선점은 물론 통상, 기술, 군사, 문화적 측면에서까지 실질적 외교기반을 넓히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제금융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린 지난 4월 제2차 G20 런던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 동결'을 제안하며 각국 정상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9월 피츠버그 회의에서는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도 전세계적인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 부분에 관해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탈리아 G8확대정상회의에서 소개해 참가국으로부터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최근 개최된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의 저탄소 성장을 위한 한국의 결정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던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4강과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외교기반을 다졌고 유럽과 아시아 정상간의 만남을 통해 FTA와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함으로써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올 해 마지막 순방은 세밑에 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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