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이, 어제 일반에 처음으로 개방됐습니다.
전시관에는, 대통령기록물과 집무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검은색 세단 차량이 위용을 뽐내며 전시돼 있습니다.
대통령기록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로 당시 실제 대통령 행사에서 쓰인 의전차량입니다.
연설물과 사진으로 연출된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는 '대통령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대 대통령들의 문서와 사진, 영상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지난 달 개관 이후 전시관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준 / 대통령기록전시관장
"(이번 전시는) 국정 최고 기록물인 대통령 기록물을 일반 국민들께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을 보다 가까이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역할과 권한을 전시를 통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대통령역사관입니다.
무선 데이타 송신 장치인 RFID 카드를 이용해 역대 대통령들의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대통령의 중요 업무공간인 집무실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들의 업무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체험관에는 외빈 접견공간과 청와대 프레스센터 등이 마련돼 대통령의 업무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세계 각국에서 받은 역대 대통령들의 선물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윤서현 / 세종시 미르초등학교 2학년
"엄마, 친구와 같이 왔는데 (둘러보니까) 재미있었어요."
김지오 / 세종시 미르초등학교 3학년
"(역대 대통령) 사진들을 보면서 이분들이 우리 나라를 잘 다스려줬다는 것이 고마웠어요."
대통령기록전시관 관람은 주중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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