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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제성적표 보도 관련 김현근 기자 리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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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제성적표 보도 관련 김현근 기자 리포팅

등록일 : 2006.08.14

최근 경제지표가 잠시 주춤하자 경제가 다시 침체기에 빠졌다는 성급한 진단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 언론에선 단순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현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역대 정부 중 최악이라는 말까지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경제 성적이 역대 정부 중 최악이다.

조선일보는 각종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역대정부에 비해 경제성적표가 부진한 점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경제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잠재 성장률 4%후반을 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고 내년 이후에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데 이 신문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는 잘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참여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이전 정부가 쓴 경기부양책에 따른 후유증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카드남발에 따른 신불자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부동산시장을 잡는데도 전력을 다했습니다.

소비가 쉬 살아나지 않았어도 인위적인 경기부양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강화라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역대 정부가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써 오히려 경제체질을 약화시켰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 이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것입니다.

지난 1년 경기침체 논란이 잠잠했던 이유입니다.

한데 최근 경제지표가 잠시 주춤하자 경기 하강론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표도 좋지 않고 경기확장기도 짧아지고 있는데 경기둔화를 잡기 위한 부양책을 왜 쓰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하반기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경제 동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유가는 1배럴당 30달러 안팎이었습니다 지금은 80달러에 가깝습니다

90년대 환율은 1달러당 1,100원선 이었습니다

지금은 1달러당 950원대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기업환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 경제성장률 5%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조선일보의 보도는 경제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외눈박이 시각을 유지내고 있습니다

2/4분기 0.8%성장에 그쳤지만 건설투자를 제외한 경기흐름은 하반기 전망에서 예상했던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재정 집행 이후 경기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